정부의 저출산 지원 정책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는데요.
2025년 3월 31일 경기도에서는 난자동결 사전검사비를 포함한 동결 시술비 지원 정책 시행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적령기가 늦춰지면서 많은 부부들이 난임을 겪고 있음에 출산율을 제고할 수 있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경기도 난자동결 비용 지원금 신청 방법 및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난자동결이란?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난자의 수정확률은 낮아집니다.
난소의 나이에 가장 직결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여성의 나이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어린 나이에 생성한 난자를 보존하여 불임 및 난임을 방지하려 하는데요.
이때 이용가능한 것이 ‘난자동결 시술’입니다.
특수한 약과 보존장치를 통해 여성의 난자를 배출하도록 하고, 이를 보존할 수 있는 냉동상태로 보관합니다.
난자동결 과정
난자를 동결하기 위해서는 난소나이 테스트인 AMH검사가 먼저 진행됩니다.
그 이후 주사 약을 제공하여 난자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한 후 수술 날짜를 잡고 당일 아침에 수술이 진행됩니다.
수술 진행 전 전신 마취를 위해 엑스레이, 심전도검사, 채혈 등이 이루어집니다.
난자동결 보존 기간
채취된 난자는 기본 5년의 보존기간이 부여됩니다.
추후 1년마다 유지 / 폐기를 결정할 수 있는데요.
각 보존 기간을 시작할 때마다 비용이 청구됩니다.
난임 가능성이 높은 사람?
여성호르몬보다 남성호르몬이 강한 여성에게 AMH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리불순 등 호르몬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분들에게도 낮은 AMH수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 AMH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난자동결 비용 지원사업은?
경기도는 25년 4월 1일부터 결혼 여부에 상관 없이 난자동결에 대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난자동결 지원 대상자
나이: 20~49세
결혼여부: 상관없이 가능
소득: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소기능 검사(AMH) 수치: 1.5ng/ml 이하
경기도 난자동결 지원금액
경기도에서는 검사 및 시술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애 1회, 최대 200만원)
난자동결의 검사 및 시술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용 | 비고 | |
AMH검사 | 8만원~10만원 | |
난자동결 시술 | 200만원~500만원 | |
난자동결 보관 | 20만원~50만원 | 1년 기준 |
경기도 난자동결 지원금액 신청 방법
난자동결 지원금은 난자동결 시술 이후 ‘경기민원24’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주묻는 질문
지원금은 시술 전에 받을 수 없나요?
불가능합니다. 난자동결 시술 이후 진료비 세부내역서, 난자동결 시술 확인서, AMH검사결과지 등의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난자동결 이후 임신 및 출산 시도에 대한 지원금과 중복되게 받을 수 있나요?
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냉동한 난자의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