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름의 이상 기후로 러브 벌레가 떼를 이뤄 나타나는 등 곤충의 활동 현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더불어 모기의 출현이 빨리지면서 말라리아 감염자가 급증됐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말라리아의 위험성과 더불어 말라리아 증상, 잠복기와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의 감염 원인은 얼룩날개 모기류의 암컷 모기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얼룩날개 모기가 주로 말라리아 감염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며,
중국 얼룩날개 모기는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말라리아는 세계적으로 매년 2억에서 3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고 잇으며,
수백만 명이 사망에까지 이르는 질병입니다.
‘전염병 사망자 수 1위’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치명적인 감염병인데요.
감염병의 경우 치사율과 전염률은 반비례하기 마련이지만,
인간이 감염의 종숙주가 아닌 중간숙주이기 때문에 치사율과 전염률이 둘 다 높은 고위험의 질병입니다.
(치사율과 전염률이 반비례할 수 있는 이유는 모기가 종숙주이기 때문)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는 일반적으로 8일에서 25일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종류에 따라 길게는 1년 6개월 가량도 잠복해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으로는 규칙적인 발열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말라리아의 원충이 적혈구를 파먹고 적혈구가 터지는 순간 급격히 열이 오르기 떄문인데요.
말라리아 원충이 적혈구를 옮겨가며 터트리기에 계속해서 규칙적인 발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 증상 외에도 근육통, 오한, 두통, 구토와 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손상된 적혈구를 처리하기 위해 신체 기관 중 ‘비장’이 비대해질 수 있으며,
비장의 손상으로 출혈이 발생한다면, 혈액이 집중되어있는 비장의 특성상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 위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분은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말라리아 초기 증상
말라리아는 발병 후에 순차적인 증상이 반복되는데요.
1~2시간 정도의 오한과 두통 및 구역질 증세가 나타나고,
이후 빈맥, 빈호흡 등의 증세와 함께 발열이 3~6시간 반복되며, 지속적으로 땀을 흘립니다.
말라리아 백신 및 예방법
말라리아의 백신은 현재 존재하지만, 낮은 효용성으로 그 사용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그래서 말라리아의 백신 개발은 여전히 오랜 보건 과제로 남아있는데요.
감염 이후에는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이기에
예방 약으로 말라리아에 걸러지 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방법
말라리아는 예방 약을 통해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예방약은 지역 보건소 혹은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처방 병원은 지역 보건소에서 안내)
마치며
말라리아는 감기와 아주 흡사한 증상을 보이기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증상의 정도와 같이 나타는 증상에 따라 말라리아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