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양에 대한 논란을 시작으로 여 아이돌 오디션 등의 추가적인 논란이 이어지고,
가세연의 계속되는 폭로와 함께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태껏 회사를 통해서만 소식을 전해왔던 배우 김수현이 오늘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힙니다.
배우 김수현 기자회견 논란 발표 내용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배우 김수현 기자회견
배우 김수현의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이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지 않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배우 김수현 기자회견 진술 전문
고개 숙인 인사로 시작된 김수현은 덤덤하게 입장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죄송하다.
“저 한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것 같다.“
“그리고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저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
“제게 오는 호의조차 믿지 못하고 항상 무엇을 잃을까 피해를 볼까 무서워했다.
“도망치고, 부정하기 바빴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그냥 처음부터 이 자리에서 모든 걸 다 이야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랬으면 저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 이 기자회견까지 말할 수 없이 애써주신 회사 식구 분들 다 이토록 괴롭지는 않지 않았을까“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다 그냥 이야기하자’, ‘직접 말하고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는 생각을 계속 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망설이게 됐다. 내 결정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혹시 나와 모두를 잘못되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었다.”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고인이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을 때도 그랬다.”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
“하지만 그때 저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저의 이런 선택을 비판하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저와 고인 사이의 일들에 대해 제가 말하는 것들 믿지 못하겠다고 하셔도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다. 한 번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배우가 되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원래 저는 가진 게 많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지킬 것이 너무 많은 사람이 되어 있었다.”
“‘눈물의 여왕’ 방영 때도 주연 배우로서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았다.”
“그때 만약 몇 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이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든 스태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우리 회사 식구 분들 다 어떻게 되는걸까 싶었다.”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다”
“그래서 매일 두려웠다.“
“스타 김수현이기 때문에 지키기 위해 선택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독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모든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일 때로 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다“
김수현은 기존 故김새론 양과의 미성년자 시절 연애와 7억원 독촉에 대한 내용을 줄곧 부인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故김새론 양과의 미성년 교제에 대한 진술
“매일 매일 사생활 폭로 협박이 이뤄지고 있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을 인정할 순 없다”며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바 없다. 소속사의 채무 변제 압박으로 고인이 사망에 이르렀다는 주장도 사실무근”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고수했다.
더불어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있다면 지겠다. 그러나 하지 않은 걸 했다고 할 순 없다. 거짓을 진실이라고 우기고 강요한다고 받아들일 수는 없다. 유족은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고인과의 실제 카톡 내용들도 공개했다.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2년간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하면서 기자회견에서 답했습니다.
김수현은 울먹이는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긴급 라방’ 故설리 친오빠
설리 친오빠가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앞서 라방을 진행했었는데요.
동생의 나체의 모습을 보고 ‘괜찮았어’라고 할 수 있는 오빠가 몇이나 되겠냐 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민호 부실 복무 대체로 인정
송민호의 군복무 기간 동안의 부실 복무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습니다.
군복무 동안의 장발로도 의혹이 제기됐었던 송민호의 사회복무인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