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백일해 환자는 작년의 33배나 폭증했다고 하는데요.
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느낌 받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백일해를 의심해보시고 백일해 증상 및 치료법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의해 감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유아 · 청소년기 아이들이 감염이 쉬우며 전염성이 강하지만, 한번 걸리게 되면 일생 면역이 됩니다.
백일해는 강한 기침 발작 증상을 일으키며 이로인한 두통, 구토, 늑골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침이 10주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1살 이하의 유아에게는 무호흡을 보일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3단계의 시기로 나누어 증상을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① 카타르기(감염 1주~2주): 카타르기는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기침, 콧물, 결막염, 낮은 발열,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② 경해기(감염 2주~ ): 경해기에는 발작성 짧은 기침이 계속됩니다. 특이 증상으로는 숨을 길게 들이쉴 때 ‘흡’하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해소 발작 중에는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빨개지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점액성 가래가 끓습니다.
③ 회복기: 백일해 회복기에는 기침과 동반되는 증상이 점차 완화되며 약 1~2주간 지속됩니다.
백일해 합병증
백일해는 나이가 어릴수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는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로인한 무호흡증,
기관지 폐렴, 확장증, 폐기종,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기침 발작으로 두개 내의 출혈과 뇌염, 각혈, 뇌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며,
설사와 구토로 인한 궤양, 탈장, 탈항(탈출성 치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
유아 및 소아에게 치명적이기에 보통 생후 4주~6주에 예방접종을 합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의 여부와 상관 없이 가족내 환자와 접촉이 불가피한 경우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14일간 복용 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말로 전파되기에 감염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금해야 합니다.
백일해 치료
유아기 감염자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특수 치료로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잠복기나 발병 14일 내 투여합니다.
감염성, 전파력이 아주 강해 감염자는 반드시 격리해야 합니다.
백일해 증상 어른
백일해는 보통 영유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전염병이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전염성 및 각종 요인들은 같으며,
성인의 경우 좀 더 약한 강도로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이상으로 백일해 증상, 감염병, 예방 및 치료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관련하여 읽어보시면 좋은 글 소개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