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분들에게는 가장 최근의 실비보험인 4세대로의 전환을 권유하는 연락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전환을 통해 어떤 이득과 손실이 발생할지, 현재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은 어떤 것일지, 1세대, 2세대 실비 실손보험 전환 이득 손해 확인을 통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 2세대 실비 실손보험 전환 유도 이유
보험사의 실손 전환 유도는 1세대, 2세대 실손보험의 특징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요.
기존의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은 넓은 보장범위와 낮은 자기부담금이 공존했습니다.
충분히 수익성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넓은 보장 범위는 과잉 진료 및 의료 쇼핑으로 이어졌고,
보험사의 적자가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인상을 높게 책정하거나, 4세대의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밖에 없게된 것입니다.
1세대, 2세대 실비 실손보험 전환 이득과 손해
높게 책정된 보험료 인상율은 선량한 가입자들에게도 피해를 전가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누가 실손보험의 전환에 대해 이득과 손해를 보게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전환이 이득이 되는 사람
보험 이용이 현저히 낮은 일반적인 사람입니다.
높아지는 보험 인상률에 대한 부담을 전가받고있기 때문이죠.
전환이 손해가 되는 사람
보험 이용이 많고, 타세대 보험에 해당하지 않는 보험청구를 하는 사람입니다.
높아지는 보험 인상률보다 더 많은 의료 및 보험 이용이 있다면, 충분히 전환을 유보하실만 합니다.
실손보험 세대별 차이점 정리
| 구분 | 1세대 실손보험 (2009년 9월 이전) | 2세대 실손보험 (2009년 10월 ~ 2017년 3월) | 3세대 실손보험 (2017년 4월 ~ 2021년 6월) | 4세대 실손보험 (2021년 7월 ~ 현재) |
| 자기부담금 | 0% 또는 매우 낮음 (손보사 0%, 생보사 20% 등) | 10% ~ 20% | 급여 10~20%, 비급여 20~30% (선택형) | 급여 20%, 비급여 30% |
| 보장범위 | 넓음 (비급여 거의 전액 보장) | 1세대와 유사, 외국병원 진료비 제외 |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MRI 등 고액 비급여 항목 특약 분리, 한약 주사 등 제외 | 비급여 전체를 특약으로 분리 (특약 미가입 시 보장 불가), 해외 진료 보상 안 됨 |
| 보험료 | 높고 인상률 큼 | 1세대 대비 저렴하지만 인상 가능성 있음 | 2세대 대비 저렴하게 출시 | 1~3세대 대비 대폭 저렴 (무사고 할인 적용) |
| 갱신주기 | 1~5년 | 1~3년 | 1년 | 1년 |
| 재가입주기 | 없음 | 없음 (이후 15년) | 15년 | 5년 |
| 주요특징 | 보장 범위가 넓고 자기부담금이 낮아 병원비 부담이 적음 (손해율 높음) | 표준화 실손, 통원 자기부담금 상승, 갱신 주기 단축 | 비급여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하여 보험료 부담 완화 시도 |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 차등화 (의료 이용량 적으면 할인), 자기부담금 높음 |
자주 묻는 질문
2세대 실비보험 중 재가입주기가 없을 수 있나요?
2세대 실비보험의 경우, 13년 4월 이전에 가입한 실비는 2세대 실비로 계속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13년 4월 이후 가입자분들께서는 15년 뒤에 판매되고있는 실비로 재가입해야합니다.
병원을 자주가진 않지만,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 돼요
앞으로의 보험 청구의 수가 많아질 경우 2세대 실손 유지가 이득이되지만, 추후의 걱정이 크시다면, 4세대 보험으로 전환하여 실비 보험금을 낮추고 종합보험을 통해 갖가지 상황을 모두 대비해두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